[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싸이월드가 오는 5월 서비스를 재시작한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웹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5월에 동시 오픈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당초 싸이월드제트는 이르면 내달 싸이월드 웹 서비스부터 선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기존 트래픽 데이터 분석 결과 모바일 접속 비중이 95%를 차지해 웹과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공개키로 했다.
현재 싸이월드제트는 국내 모바일 플랫폼 및 확장·증강현실(XR·AR) 콘텐츠 제작사 에프엑스기어와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가 모바일 버전 개발을 진두지휘한다. 최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부에서 컴퓨터그래픽스를 전공, 동 대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최 대표는 "에프엑스기어가 싸이월드 모바일 버전 개발 등에 있어 프로젝트 전체를 맡았다"라며 "회사의 석박사급 모든 인력을 투입할 정도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월드 모바일 앱에는 1999년 개발된 오리지널 미니미의 고화질 버전과 새롭게 출시되는 '디지털 미니미'가 적용된다.
싸이월드제트는 "이용자의 도토리로 만든 기존 미니미를 완벽히 재현할 것"이라며 "2021년 미니미는 메타버스 시대의 아바타에 익숙한 고객들도 우리의 기술력과 감성을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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