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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방송토론이 약점? '극성 친문'이 퍼뜨린 선입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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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당선되더라도 '대선 안 나간다' 강조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공개토론, 방송토론 에 취약하다는 본인의 약점에 대한 지적을 두고 "현 정부 극성 지지자들이 만들고 퍼뜨린 일방적 선입견"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말 그런 점을 우려하는 분이 계시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전날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과 보수 야권 '제3 지대 단일화' 토론회를 가졌다. 그는"토론은 사실 진정성 문제"라며 "방송토론 마지막 발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정치인, 고위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정직성과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말만 하는 해설사가 아니고 일 잘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그래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도전을 두고 당선이 되더라도 내년 대선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선 "그럴 일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래서 (서울시장 연임을 전제로 한) 5년 공약들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혁신적인 시정을 펼쳐서 시민들이 '야권이 책임을 맡으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를 느끼게 할 것. 그것을 통해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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