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이 ADT캡스, 이노뎁과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영상보안 사업도 함께 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보안기업인 ADT캡스, 통합관제센터 전문업체 이노뎁과 'AI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범죄예방, 교통, 재난대응 등)과 민간(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센터 등) 영역에서 안전과 보안강화를 목적으로 CCTV 설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효율적인 관제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능형 영상분석 서비스 출시 요구가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향후 AI기반 영상분석 시장을 선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3사는 SK텔레콤 국산 AI반도체와 AI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가성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노뎁의 지능형 관제플랫폼과 ADT캡스 융합보안 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영상관제 서비스의 문제로 지적된 관제요원의 육안관제 한계를 극복하고,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의 오알람 및 오경보 등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종민 SK텔레콤 T3K 이노베이션 컴퍼니장은 "비전 AI 기술은 도시 안전 분야 이외에도 스마트 공장, 원격 의료 등 미래 산업 지능화에 핵심이 될 기술"이라며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는 HW 인프라에서부터 SW 알고리즘, 5G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기술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 비전 AI 기술을 보편화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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