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참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인 '캐스트(CAST)'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와 연관된 5개 산업군 8개 기업과 함께 게임∙e스포츠분야에 참여했다.
프로젝트명인 '캐스트'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중소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게임∙e스포츠 분야는 여러 기업 중 다이내믹(dynamic)에 초점을 맞춰 역동적인 한류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참여 e스포츠 기업은 DRX, 락스 게이밍, DSC, 에이더, 제닉스크리에이티브, 아이컴브랜드, 배틀리카, 겜툰 총 8곳이다. 이들은 e스포츠 선수와 한국 e스포츠 고유 콘텐츠를 기업 본래 사업 영역에 접목해 게이밍 의류, 게이밍기어, 안경, 보호대, 교육 콘텐츠, 전자책 등 새로운 제품을 제작했다.
특히 DRX와 락스게이밍, 에이더는 지난 해 11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주상하이문화원이 중국 상하이에서 운영한 '제3회 장삼각 국제문화산업박람회' 내 한국문화홍보관에 제작 제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캐스트' 사업은 e스포츠가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로서 산업적 가능성을 보여준 첫 사례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e스포츠와 다양한 산업군과 컬레버레이션을 통한 시너지를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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