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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4차 재난지원금 설연휴 직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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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전국민 지급 등 추경 협의에서 정부와 조율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설명절 직후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부와 추경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는 "주간 단위 소상공인 카드매출 현황을 보면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2차 유행 정점에서 25% 감소했고 3차 대유행이 정점이던 작년 12월 둘째주에는 29%나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권 여당으로서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4차 재난지원금 편성과 집행의 시간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연휴가 코로나 확산 차단과 일상 회복의 중대고비로 판단되는데 정부는 계획대로 26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한다"며 "일상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마음으로 모든 국민이 조금만 더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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