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철광석이나 석탄 운반용 크레인을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설비에 몸이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해당 크레인의 컨베이어벨트 설비를 교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스코와 A씨가 소속된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관계 기관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협력사 직원이 숨진 데 대해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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