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의 1세대 자율주행차인 애플카는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가 애플의 부품 공급사들의 소식통을 토대로 작성한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카는 현대차의 E-GMP 배터리 플랫폼을 채용하고 테슬라보다 고성능에 비싼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현대차와 제휴를 맺고 이 회사의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해 애플카 개발 기간과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은 현대차와 제휴가 성과를 거두면 북미지역 이외의 시장에 공급할 애플카를 GM이나 PSA와 공동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E-GMP 플랫폼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최대 2개 모터와 5개 링크리어 서스펜션, 배터리셀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배터리셀은 1번 충전으로 500km를 주행하고 급속충전으로 18분이면 80%를 충전할 수 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가 일부 부품을 설계하고 계열사인 기아차 미국공장에서 애플카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카는 아이폰처럼 혁신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개발되는데 많은 기간이 걸려 2025년에야 나올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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