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회장 "고령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해선 안 돼"

최 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최근 여러 나라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토해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만 18세에서 64세까지의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해야 하고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접종해서는 안 된다"며 "효과가 확실하고 가장 높게 입증된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크다"며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백신 접종은 코령자에 대한 우선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사망률을 줄이자는 백신 접종의 취지와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식약처의 의학적 증거에 근거한 합리적인 결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