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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또속'은 옛말…하루 리플 거래대금, 코스피 빅3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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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40%대 급등 지속…국내 3대 거래소서 거래대금 3.8조원

 [그래픽=아이뉴스24]
[그래픽=아이뉴스24]

1일 오후 4시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은 0.5764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 대비 40.73%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0.23% 하락), 이더리움(3.18% 하락), 테더(0.13% 상승)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 대비 두드러지는 오름세다.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23.45% 오른 637원, 업비트 기준으로는 18.37% 상승한 638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 시가총액은 약 291억8천만달러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에 이어 시총 4위에 올라 있다.

리플 가격이 최근 치솟으면서 리플 시총은 지난 1월28일 111억6천만달러에서 나흘 만에 무려 161% 넘게 급증했다.

지난 1월27일 이후 리플 가격 변동 그래프 [자료=빗썸]
지난 1월27일 이후 리플 가격 변동 그래프 [자료=빗썸]

업비트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리플 거래대금은 약 2조6천억원, 빗썸에서는 약 9천500억원, 코인원은 2천8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3대 거래소에서만 해도 3조8천억원 어치 이상이 손바뀜됐다.

이는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위권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거래대금을 전부 합친 3조3천억원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최근의 리플 가격 급등세는 지난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반박하는 답변서를 리플랩스가 공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SEC는 리플랩스가 판매한 토큰이 증권에 해당한다며 미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리플랩스를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리플랩스 측은 "리플은 증권이 아닌 화폐이고, SEC의 관할권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게임스톱 폭등 사태를 불러온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주식 포럼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서 SEC에 맞서 리플의 투자를 독려하는 움직임이 나타난 것도 리플 급등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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