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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아이언, '쇼머니3' 준우승→대마초→폭행 논란 속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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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25일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92년생인 아이언은 향년 28세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blu'를 발매했다.

활발히 활동하던 아이언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8년에는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진 범죄로 4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를 선언했다.

당시 아이언은 ”저로 인해 힘들었을 사람들에게 죄스러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괴로웠다”며 그간의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언은 지난해 12월 자택에서 함께 지내며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를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사건을 조사했던 서울용산경찰서는 아이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적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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