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고 사퇴한 가운데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 대표단회의를 마친 강은미 원내대표가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지난 1월 15일 발생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대표단 회의를 열고 당 징계 절차인 중앙당기위원회 제소를 결정하고 당규에 따라 김 대표를 직위해제했다.
김 대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다"며 사과하며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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