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금융보안원이 데이터 결합·익명처리 및 적정성 평가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데이터전문기관' 포털 사이트를 데이터 전문기관 최초로 오픈했다.
25일 금보원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는 데이터 결합, 적정성 평가 업무를 자동·효율화함으로써 소요 시간을 단축해준다. 이용자는 데이터 결합에 필요한 전 단계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받고, 사용자·기관별 이용내역 조회 등 통합 관리도 할 수 있다.
금보원 관계자는 "데이터 결합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며 "또한 결합대상 파일과 결합완료 파일의 종단간 암호화 송수신, 결합 업무 완료 후 자동 데이터 파기 등 기능으로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결합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김영기 금보원 원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데이터 분석센터를 1분기 내 오픈할 예정"이라며 "데이터 결합과 관련한 시장 요구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금융권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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