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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BW 발행 통해 자금조달…신규사업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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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자산운용·씨스퀘어자산운용 참여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전자부품 제조업체 알엔투테크놀로지가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전날 200억원 규모의 4회차 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달된 자금은 5G 및 신규사업 대응을 위한 경상 연구 개발과 시설투자·기타 운영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BW 발행에 참여한 안다자산운용과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알엔투테크놀로지에만 벌써 3번째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두 업체는 2017년 60억원 규모의 2회차 전환사채를 시작으로 2019년 1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도 참여한 바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높은 미래 성장성에 대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5G 글로벌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소재 및 부품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차전지 보호소자 사업 역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자금조달은 조건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전환사채 제로금리 형태인 데다가 리픽싱도 포함되지 않았다. 10% 할증된 행사가액(2만3천8원) 및 10% 콜옵션 조건도 들어가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자금조달 조건이 좋아 미래를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자금 확보에 나서게 됐다"며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기존 사업의 성장 및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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