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스냅드래곤865 플러스 후속작인 스냅드래곤 870 5G를 공개했다. 모토로라와 오포, 원플러스, 샤오미 등이 이 모바일 플랫폼을 장착해 1분기 내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퀄컴은 20일 모바일 기기 두뇌를 담당하는 신규 5G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70 5G'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870 5G는 퀄컴이 재설계한 3.2GHz 클럭속도를 갖춘 크라이오 585 CPU 프라임 코어를 기반으로 한다.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 경험과 5G 서브6(Sub-6), 초고주파(mmWave)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인공지능(AI)을 통해 향상된 게임 플레이를 위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케다르 콘답 퀄컴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냅드래곤 870은 OEM 및 모바일 산업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라며, "모토로라와 아이쿠(iQOO), 원플러스, 오포, 샤오미 등 주요 고객의 주력 기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 장 샤오미 하드웨어 R&D 총괄 책임자는 "지난 몇 년 동안 스냅드래곤 8 시리즈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샤오미 주력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성능과 뛰어난 경험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며, "앞으로 10년동안 퀄컴과 긴밀한 협력으로 미(Mi) 팬에게 가장 진보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스냅드래곤 870 기반 스마트폰 상용화는 올해 1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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