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모바일 패션 백화점' 만든다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베이코리아에 패션 백화점이 열린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에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관 '패션스퀘어'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G마켓 패션스퀘어에서는 국내·외 인기 브랜드사의 신상품 및 할인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패션스퀘어에는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고객들은 상품의 정보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으며,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 컬렉션 등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신상품 론칭 쇼케이스 무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각 브랜드가 직입점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품질이 보장되고, 브랜드별 스테디셀러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즌 쇼핑 정보, 최근 인기 트렌드 등도 제공한다. 일례로 패션스퀘어는 최근 폭설과 한파가 이어져 아우터 판매량이 급증하자 '한겨울 필수 패딩' 키워드를 제안하고, 인기 상품을 추천한 바 있다. 또 주목할 만한 아이템, 베스트 브랜드, 오늘의 패션 슈퍼딜 등과 같은 각종 할인 정보를 제공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G마켓은 브랜드 신상품을 가장 빠르게 공개하고, 인기 상품을 단독 특가에 판매하는 '브랜드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매월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라코스테' 쇼케이스는 2020년 가을·겨울시즌 오프 상품, 봄·여름 시즌 이월 상품 등을 단독 특가에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개편된 G마켓 모바일 앱에서 상단 네비게이터에 패션스퀘어 코너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작은 모바일 화면을 통해서도 패션상 품이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상품 이미지 크기를 확대하고, 디자인을 통일시켜 눈의 피로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패션스퀘어는 백화점에 입점된 유명 브랜드사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패션 백화점"이라며 "브랜드사 역시 이 공간을 통해 이베이코리아의 수많은 패션 고관여 고객들과 접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