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62명 늘어 누적 7만2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37명보다 25명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크리스마스인 지난달 25일 1천24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해 지난 8일 674명, 9일 641명, 10일 664명, 11일 451명, 12일 537명, 13일 562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536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8명, 경기 189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7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2명, 부산 35명, 경북 23명, 강원 20명, 대구 13명, 울산·충북 각 11명, 대전 9명, 전북 7명, 충남 4명, 광주 3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29명보다 3명 감소한 26명이다.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3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13명, 일본 4명, 인도·인도네시아 각 2명, 미얀마·카자흐스탄·헝가리·터키·캐나다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1천18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4명으로 전날보다 16명 감소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천67명 증가한 5만4천636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525명 감소한 1만4천39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진단검사 건수는 총 487만2천312건이다. 이 가운데 461만9천18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8만2천91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직전일 6만2천400건보다 4천173건 적은 5만8천22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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