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84년간 이어져 온 기업문화의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5일 진행된 비전선포식에서 발표된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84년간 지탱해 온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갈 때"라며 "세계 최고 품질 원유와 유제품을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해 세계 초일류 유제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이 자리에서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우유'는 최고품질의 유제품, 고객이 만족하는 유제품을 의미하며 '세상을 건강하게'는 '사람을 건강하게, 사회를 건강하게,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을 지향한다'고 2021년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새로운 비전의 의미는 낙농산업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유지, 성장하기 위해 가야 할 길과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구성원 전체가 한 몸처럼 뭉쳐 집중해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말한다.
이어 서울우유 전 직원 모두가 지켜야 할 4대 행동지침도 발표됐다. 행동지침은 ▲'고객 지향' 문화를 조직문화에 장착 ▲혁신 제품과 서비스 ▲'원가절감'을 통한 조합경쟁력 확보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구축 등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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