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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혼밥족' 공략 주효…소형 밥솥 매출 전년比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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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용 초소형 밥솥 성장세 눈길…라인업 확장에 전년보다 30%↑

17일 쿠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소형 밥솥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쿠쿠전자 ]
17일 쿠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소형 밥솥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쿠쿠전자 ]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쿠쿠전자가 소형밥솥의 타깃층을 세분화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데 주력한 결과 소형밥솥 판매가 성장세를 나타냈다.

17일 쿠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소형 밥솥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트윈프레셔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 제품은 쿠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두 가지 압력이 제어되는 '트윈프레셔' 기능이 탑재돼 한 대의 밥솥에서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집콕족과 혼밥족 등을 겨냥해 초소형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한 점이 주효했다. 쿠쿠의 3인 이하 초소형 밥솥은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며 소형밥솥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쿠쿠는 지난해 11월 3인용 에그밥솥에 이어 올해 2인용 마시멜로 미니 밥솥, 1인용 소담밥솥을 잇따라 출시하며 3인용 이하 초소형 제품의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올해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초소형 제품으로 소형 밥솥 라인업을 확장하며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혼밥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초소형 밥솥은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열풍 및 지속해 증가하는 1인 가구로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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