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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디지털 상생 앞장…협력업체 생산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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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4차 산업혁명 대응…디지털 정보·드론·머신 컨트롤 장비 지원

인천에 건설중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대림산업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드론을 활용해 측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인천에 건설중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대림산업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드론을 활용해 측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림산업이 협력사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나선다.

대림산업은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협력회사와 공유한다고 15일 밝혔다. 대림은 첨단 장비와 IT기술을 통해서 분석한 공사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협력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건설 기술과 장비, 노하우도 전파한다.

우선, 대림산업은 효율성이 낮은 측량 작업에 드론을 사용한다. 드론이 측량한 자료는 대림산업 기술개발원 드론 플랫폼에서 3차원 영상으로 구현돼 다양한 정보와 함께 협력업체에 제공된다. 협력회사는 PC화면을 통해서 공사구간에 쌓여 있는 흙의 양과 높이, 면적 등 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드론 측량 시스템을 지원받은 토공사 협력회사의 경우 생산성이 기존보다 약 70% 이상 향상됐다.

대림산업은 머신 컨트롤(Machine Control)과 같은 스마트 건설 장비 지원과 함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작업자 교육에도 나섰다. 개당 4천5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기 힘든 협력업체를 대신해 대림이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방식이다.

머신 컨트롤 기술은 굴삭기와 불도저와 같은 건설장비에 정밀 GPS, 경사 센서와 디지털 제어기기 등을 탑재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처럼 진행 중인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장비 기사는 운전석에서 작업 범위와 작업 진행 현황, 주변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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