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에퀴닉스가 지난해 개소한 국내 데이터센터의 규모를 확장했다.
에퀴닉스는 국내 데이터센터인 'SL1 IBX'에 450개의 캐비닛(서버 랙) 용량을 추가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데이터센터는 총 1천개의 캐비닛과 3천560제곱미터 이상의 코로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데이터센터 확장은 더 많은 기업의 경쟁력을 위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장혜덕 에퀴닉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SL1 확장을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수적인 디지털 인프라와 글로벌 연결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퀴닉스는 최근 호주 퍼스, 일본 오사카, 싱가포르 등에도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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