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갤러리아백화점(갤러리아)이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선정하는 '2020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학계·시민단체· 법조계·언론계 10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가 진정성, 전문성, 사회적 가치의 평가 및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했다.
갤러리아는 이번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으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제도적 지원에 한계가 있는 반려 동물 문화의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유기 동물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갤러리아는 2018년부터 '파란(PARAN : 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 선진화를 위한 지원 활동 및 의식을 전파하는데 노력해 왔다.
갤러리아 파란 프로젝트는 3대 활동 영역으로 ▲동물보호단체 핵심사원 후원 ▲개식용 종식 프로젝트 지원 ▲유기동물의 새로운 삶 지원으로 삼고 실질적인 활동을 이행 중이다.
특히 올해 초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기 동물 보호소 11곳에 사료,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19 피해가 가장 극심한 시기에는 대구 '영자네'와 울산 '미미' 등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를 보냈고, 좀처럼 코로나 19 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6월에는 아지네마을, 유기견숲, 행동하는동물사랑 등의 보호소에 사료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파란 프로젝트는 동물 복지에 대한 왜곡된 시선에서 벗어나 기업과 시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활동의 의의가 있다"며 "동물 복지 견인을 통해 인류 복지의 질도 상승돼 '더불어 행복한 삶'을 구축하는데 지속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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