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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카 벤틀리, 세계 1위 CRM 솔루션 '세일즈포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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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마케팅·서비스 부문 고객 경험 향상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럭셔리 자동차를 만드는 벤틀리모터스가 세계 1위 고객관계관리(CRM)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CRM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영업, 마케팅, 서비스 부문에서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3일 세일즈포스코리아에 따르면 벤틀리는 세일즈 클라우드(판매 플랫폼), 마케팅 클라우드(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클라우드(서비스 플랫폼), 뮬소프트(통합 플랫폼), 태블로(분석 플랫폼) 등의 세일즈포스 솔루션 도입키로 결정했다.

약 4천명의 벤틀리 직원들은 고객에 대한 '360도 통합 뷰'를 확보하고, 고객 차량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축적·관리·분석할 수 있게 된다.

세일즈포스 측은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가 주가 될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벤틀리 버추얼 스튜디오'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 버추얼 스튜디오'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는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 및 서비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모든 고객 접점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며, 실시간 채팅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마케팅 클라우드로 이메일, SMS, 웹페이지 전반에 걸쳐 신규 차량 출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뮬소프트와 태블로로 수백 개 이상의 기존 시스템 데이터를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위치한 자동차 대리점들이 고객 선호도와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벤틀리는 2030년을 목표로 하는 탄소 중립화를 실현하기 위해 태블로를 기반으로 진척도 측정, 지속가능성 확보 등과 관련된 지표를 추적·분석할 계획이다.

아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모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벤틀리는 10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교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며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세일즈포스의 기술력과 결합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고객 접점을 형성하고, 보다 긴밀하고 지속가능한 고객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벤틀리 모터스는 한 세기 이상 럭셔리 자동차의 가치를 정립해온 기업"이라며 "미래의 성장을 위한 사업 재구상 과정에서 고객에게 완전히 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벤틀리 모터스의 여정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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