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노후 산업단지에 연료전지를 구축, '스마트그린산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27일 KT(대표 구현모)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은 전체 제조업 에너지 사용량의 83%를 사용하고, 산업부문 온실가스 76.8%를 배출하는 기존 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MOU에 따라 3사는 노후 산업단지에 저탄소 친환경 발전원인 연료전지를 구축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협력한다.
특히 KT는 연료전지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외에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를 위해 AI 기술기반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은 "그린에너지와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한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 산업단지로의 변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KT는 5G와 초고속 인터넷 등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솔루션을 결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형 스마트그린산단의 디지털 전환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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