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국민 누구나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서울시립과학관에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서울시립과학관에 '서울 인터넷 윤리 체험관'을 개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인터넷 윤리 체험관은 유아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인터넷 윤리 놀이터이자 배움터로, 재미있는 게임과 체험을 하며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방통위는 경기분당(한국잡월드), 부산(국립부산과학관), 광주(국립광주과학관), 대전(국립중앙과학관) 4개 지역에 인터넷 윤리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5번째로 개소한 서울 인터넷 윤리 체험관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학교 밀집도, 이용객 수 등을 고려해 서울시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에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 방통위는 오는 12월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접속해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 윤리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강원지역 인터넷 윤리 체험관 개소를 추진 중이다.
김재철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매체의 이용 증가로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 확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많은 국민들이 인터넷 윤리 체험관을 이용해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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