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버킷플레이스는 본드 캐피털(BOND Capital) 및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7천만 달러 (한화 약 779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C를 주도한 본드 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테크 투자사다. 매년 글로벌 인터넷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한 '인터넷 트렌드(Internet Trend)' 보고서를 발행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투자는 본드 캐피털의 첫 한국 스타트업 투자다.
본드 캐피털 외에도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네이버 등 기존 투자사들이 함께 투자에 동참해 오늘의집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한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에 특화된 이용자 중심 콘텐츠와 스토어를 통한 쇼핑 경험을 기반으로 인테리어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 인테리어 어플로 자리잡았다.
현재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업계 최고 수준인 1천400만을 돌파했으며, 월 거래액은 커머스 분야와 시공 거래액을 합쳐 1천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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