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청호나이스가 '임영웅 효과'에 힘입어 얼음정수기 판매가 여름 성수기를 넘어 가을에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가을철(9~10월) 얼음정수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청호나이스는 이후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초소형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커피얼음정수기, 탄산수얼음정수기 등을 출시해왔다.
특히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 시리즈는 현재 청호나이스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제품이다. 최근엔 광고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광고 영상 '내가 지켜줄게요' 유튜브 조회수가 3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계절성이 강했던 얼음정수기가 지속적으로 판매증가를 보이는 이유로는 얼음정수기의 전기요금이 냉정수기와 비교할 때 거의 차이가 없어 어느 계절에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어필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임영웅을 활용한 청호나이스의 지속적인 광고·마케팅도 얼음정수기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원광직 청호나이스 마케팅부문 이사는 "얼음정수기는 이제 사계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의 원조 기업으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얼음정수기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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