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망 정보보호 기술 기업의 공공진출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공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 등 공공부문 발주자를 대상으로 유망 정보보호 기술 및 기업 설명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과기정통부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를 통해 지정된 유망 신기술(7종)과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보호 기술(3종)을 소개하고, 공공부문 발주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향후 공공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는 국내 정보보호 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경쟁력이 있는 정보보호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서비스를 지정하는 제도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변리사․벤처투자사․정보보호 산업계‧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과 발표심사를 거쳐 지정되고 있으며, 그동안 데이터‧인공지능‧클라우드‧모바일 등 총 11종의 우수 정보보호 기술이 지정된 바 있다.
지정 기술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지정마크, 연구개발 지원금,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통해 신생 정보보호 기업의 성장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기술 경쟁력은 있지만 연구개발 투자와 기업 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보호 벤처기업들은 동 제도를 통해 투자 유치, 해외진출에 도움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국가․공공기관 발주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상 공공부문에서의 매출액 증가와 안정적인 시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손승현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망 정보보호 기술‧제품이 공공부문 진출 확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공공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설명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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