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의 인수 공식화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9시 19문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1.18% 급등한 6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외에도 금호산업(14.63%) 에어부산(14.31%) 금호산업우(22.41%) 아시아나IDT(8.49%)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후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8천억원을 투자한다.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5천억원, 교환사채로 3천억원을 투자한다.
대한항공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 신주 1조5천억원과 영구채 3천억원 등 총 1조8천억원을 투입해 아시아나 최대주주가 된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과 화물 운송 실적 기준으로 대한항공 19위, 아시아나는 29위로, 양사 운송량을 단순 합사하면 세계 7위권으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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