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10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증가했는데 휴대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0월 ICT 수출은 164억 달러, 수입은 102억2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1억8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발표했다.
ICT 수출액(164억 달러)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0%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보였다. 올해 월별 수출 현황을 보면 7월(149억9000만 달러, 3.3%↑), 8월(152억3000만 달러, 0.2%↑), 9월(176억3000만 달러, 11.9%↑) 등을 보였다.
ICT 하루평균 수출액은 7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억7000만 달러)과 비교했을 때 16.0% 증가했다.
주요품목별로는 반도체(10.1%↑), 디스플레이(10.6%↑), 컴퓨터·주변기기(5.9%↑) 등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반면 휴대폰(11.3%↓)은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0.7%↑), 베트남(28.2%↑), 미국(8.8%↑), 유럽연합(6.5%↑)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는데 일본(9.9%↓)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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