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유니티코리아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무료 개최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0(Unite Seoul 2020)'의 전체 세션을 공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 유나이트 서울은 '새로운 세상을 더 새롭게 만들어 갈 유니티 크리에이터의 축제'란 주제로 게임을 비롯해 건축·엔지니어링·건설(이하 AEC),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이하 M&E), 자동차·운송·제조(이하 ATM)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총 50여개의 세션이 마련된다.
게임 관련 세션에서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 모바일 앱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유니티 기반의 오픈 월드 어드벤처 게임인 '원신'의 개발사 미호요의 정중 이(Zhenzhong Yi) 테크니컬 디렉터가 콘솔 플랫폼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원신의 렌더링 파이프라인 기술을 소개한다.
이경만 넷마블 AI센터 AI 에이전트 팀장은 게임 밸런싱을 위한 인공지능(AI)에 IPA(Intelligent Process Automation) 기반의 강화학습을 적용하는 방법과 함께, 실제 게임 개발에 이를 활용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또 유니티 기초 강의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골드메탈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김재익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의 로직을 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비주얼 스크립팅 에셋인 '볼트(Bolt)' 기능의 특징과 효과적인 사용 방법을 전한다.
이 외에 M&E 부문과 ATM, AEC 부문에서도 다양한 내용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이키, 삼성중공업, GS건설 등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VR·AR 부문에서는 오지현 유니티코리아 리드 에반젤리스트가 '유니티 AR 파운데이션'과 '유니티 마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세션과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참여하고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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