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현대홈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 문화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3분기 매출 5천749억 원, 영업이익 38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영업이익은 90.6% 늘었다. 동기간 당기순이익은 46.9% 신장한 386억 원이었다.
현대홈쇼핑은 고마진 방송 상품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취급고가 4.7% 늘어난 9천639억 원에 달했다. 또 판관비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 운영을 통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끌어올린 348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 L&C는 3분기 매출 2천801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지만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률 개선 및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254.2% 늘었다.
현대렌탈케어는 같은 기간 32.6% 성장한 2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중장기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미디어 광고 확대 등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 폭은 전년 대비 16% 늘었다.
현대렌탈케어는 향후 안정적인 계정 순증에 따른 매출 확대를 이어가 적자 규모를 축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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