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한미약품, 내년 신약 개발 기대감 부각-신영증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 '유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신영증권은 2일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글로벌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2천669억원,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자회사 실적 부진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기술반환에 따른 임상 비용 일시 처리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코로나19로 적자로 돌아섰던 북경한미는 중국내 영업활동 재개로 손익분기점 수준의 흑자전환을 했다"며 "반면 한미정밀화학은 매출액 183억원, 영업손실 10억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세파계 항생제 수출 감소 등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임상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5.8% 증가한 844억원으로, 사노피와 공동연구개발비 496억원이 추가 반영돼 323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이후 추가로 반영될 관련 비용은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북경한미 실적 부진과 사노피의 기술반환 등으로 반영될 임상비용 불확실성으로 그동안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3분기 실적 발표로 분기 적자임에도 북경한미의 실적 반등 가능성을 보여줘 이망비용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한미약품의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과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롤론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오락솔은 우선심사가 지정됐고, 단축심사(PUDFA) 일정은 내년 2월23일"이라며 "롤론티스는 지난 10월 PUDFA 일정이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실사 미실시로 허가가 지연됐지만, 서류 보완이나 생산시설 실사 등에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FDA 허가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미약품, 내년 신약 개발 기대감 부각-신영증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