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래인 '디노랩'에 소속된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별도의 전문 법무팀이나 회계팀이 없다. 한 명의 직원이 여러 업무를 맡다 보니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금융은 이러한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디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절세 방법, 특허관리 방안 등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강의는 물론, 특허·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대일 컨설팅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특허, 세무·회계, 투자, 마케팅, UI/UX 등 5개 분야로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변리사, 세무사,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각 분야에서 현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디노랩 소속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면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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