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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 이용실적 131% 증가…향후 AI 대출 추천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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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대출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홈페이지 개선 영향으로 서비스 이용 급증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지난 9월 개최된 취임 2주년 기념 온라인 간담회에서 서금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지난 9월 개최된 취임 2주년 기념 온라인 간담회에서 서금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대출서비스가 크게 늘어나 서민들의 대출금리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7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올드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맞춤대출서비스 이용자는 7만8천405명으로 전년동기보다 4만4천426명, 131% 급증했다. 금액 규모로도 올 3분기까지 7천424억원으로 3천484억원 88% 증가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출대출서비스 이용 현황  [서민금융진흥원 ]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출대출서비스 이용 현황 [서민금융진흥원 ]

맞춤대출이 대폭 증가한 것은 기존의 전화상담이나 센터방문상담보다 맞춤대출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홈페이지 개선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또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온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비대면 서비스 비중은 66.1%로 전년동기대비 35.9%포인트 확대됐다.

맞춤대출은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비롯해 은행·저축은행 등 64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의 한도, 금리 등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서민금융콜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금융사를 직접 방문하면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은 맞춤대출로 180여개의 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금리(평균금리 11.5%)의 상품을 소개받을 수 있다. 정책금융상품 이용하면 대출모집인 등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주는 등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서금원은 맞춤대출 추천기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대출 추천 기능을 도입하고,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홈페이지도 개편할 계획이다.

한편 서금원은 지난 26일 3분기 '맞춤대출서비스 지원현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금리혜택 효과가 큰 맞춤대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상담 등을 다짐하면서 맞춤대출서비스 우수직원을 포상했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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