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5년 연속 호주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호주 대표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가 실시한 TV 브랜드 종합 평가에서 '2020년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초이스가 각 분야에서 최고 브랜드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5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를 지켜왔다.
초이스는 호주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TV 브랜드의 제품들을 직접 테스트한 결과 6천500여 명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추천 비율·신뢰성 등 평가 항목들을 종합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 테스트 결과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등을 모두 고려해 선정하기 때문에 최고 TV 브랜드의 자격을 지속 유지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롭다.
LG전자는 총 4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테스트 평균 점수, 고객 만족도, 추천 비율에서 파나소닉, 소니, 삼성, 하이센스 등 글로벌 TV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추천 비율은 88%로, 2위 업체의 7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LG 올레드 TV는 초이스의 전문가들이 실시한 TV 리뷰 평가에서도 1~4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5~6위에는 LG 나노셀 TV가 이름을 올렸다. 86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한 LG 올레드 TV(OLED77ZXPTA, OLED65CXPTA)는 화질, 스마트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TV의 핵심 성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만의 자발광 강점을 기반으로 ▲완벽한 블랙이 만드는 선명한 화질 ▲역동적 움직임도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강력한 게이밍 성능의 빠른 응답속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얇은 디자인 등을 갖췄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호주 소비자 만족도 조사 업체인 '캔스타 블루'가 선정한 '2020년 최고 TV 브랜드'에서도 1위에 올랐다. 화질, 사운드, 호환성, 사용 편의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전체 고객 만족도에서 유일하게 별 5개 만점을 받았다. 평가는 최근 2년 내 TV를 구입한 약 1천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 상무는 "5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에 걸맞은 TV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최상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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