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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 양지사 부지 '가산 어반워크' 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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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도로, 신안산선 등 광역 접근성 개선…안양천 조망 가능

가산 어반워크 투시도. [사진=디에스네트웍스]
가산 어반워크 투시도. [사진=디에스네트웍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양지사 부지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원 양지사 부지에 '가산 어반워크'를 내달 분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가산 어반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로 I동은 업무시설 503실 총전용면적이 3만7천286㎡이며, II동은 304실 2만4천957㎡다. 이 밖에 근린생활시설 112실과 업무지원시설 162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가산디지털단지역세권 내 희소한 신규분양 지식산업센터로 주목 받고있다. 지하철 1, 7호선 환승 노선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 내 입지해 있어 이로 인한 직장인들의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쾌적한 근무 여건으로 근로자들의 직장·주거 근접을 고려하는 기업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주요 교통수단과 도로 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을 통한 대중교통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것은 물론 강남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이 사업지 인근에 있어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이 밖에도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안산과 서울 도심을 잇는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이 완공되면 사업지 주변 교통망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는 서울에서 지식산업센터가 가장 집중된 곳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전국 거래량의 49%를 차지한다. 분양가 또한 최근 5년간 연평균 10% 이상 상승해오고 있어 국가 대표 산업단지로써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가산 디지털 1, 2단지의 노후화가 오래 지속된만큼 새 지식산업센터로 이주를 원하는 수요가 높다. 지난 2010년 이전에 준공돼 10년 이상 노후화된 지식산업센터가 전체의 약 74%다.

중소벤처기업 등을 위한 산업 집적 기반시설 세제 감면 혜택 또한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은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단지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트윈타워 구성으로 설계됐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안양천은 디지털단지 근로자들의 쉼터로 기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안양천을 쾌적하게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중앙광장을 포함한 2개 동의 트윈 타워 특화 설계로 지어지는 '가산 어반워크'는 업무 편의를 위한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 외에도 체력단련실과 샤워장, 라커룸을 제공하며, 중앙광장에 휴게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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