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추진 중인 공정경제 3법 처리와 관련 노동관계법 개정 연계를 주장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각각 의의를 갖고 있는 건 맞는데 현실적으로 의석을 많이 가진 민주당이 하나는 받고 하나는 받지 않겠다고 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는 원내대표단도 고민해봐야 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관계법과 공정경제 3법의 '원샷' 처리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그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국경제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 두 가지 개혁이 시급하다고 늘 상의를 드렸다"며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하는 조치와 함께 노동유연성을 높이는 조치도 취해야 한다고 늘 말씀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차원의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경영자, 노동운동을 하시는 분들, 당에서 노동관계에 밝은 분들을 중심으로 평소에 논의해오고 있었다"며 "본격적으로 TF라도 발족시켜서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집권세력의 결단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본다"며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계법 둘 다 가급적 정기국회 내에 결론을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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