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오는 10월 공식 출시하며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세워온 기념비적인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지난 3월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천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명실상부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 모델이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평가받는 E-클래스는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선택과 지지를 받아왔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진행했던 'E-클래스 소셜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E-클래스는 73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주자이자 성공의 아이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것이 높은 인기의 주요 이유로 조사됐다.
특히 10세대 E-클래스는 지난해 7월, 출시 3년 만에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020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E 300 4MATIC(5천517대)과 E 250(3천959대)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분 변경된 더 뉴 E-클래스는 완전 변경 수준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해진 외관을 보여준다. 또한 다채로운 편의사양으로 안락해진 실내, 강력하고 효율적인 신형 파워트레인,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 다방면의 혁신이 이뤄졌다.
더 뉴 E-클래스는 오는 10월 13일 화요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6천450만~1억1천9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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