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원·검찰·경찰개혁 전략회의 언론브리핑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박지원 국정원장은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을 완성하기 위해 정치개입 금지와 대공수사권 이관을 골자로 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이 빠른 시일 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지난 16일 입법예고를 마친 수사준칙과 검사 수사개시 규정 등 수사권 개혁 후속법령 시행을 완료하고, 국민 입장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시행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해 검찰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가수사본부를 신설을 밝히며 "국가수사본부장이 수사 전반을 총괄 지휘·감독하도록 하고, 경찰청장의 개별 사건에 대한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원칙적으로 폐지함으로써 경찰 수사의 독립성·중립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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