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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단독입찰'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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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연이은 수주…조합원 다수가 원하는 단독입찰 선택

 [사진=포스코건설]
[사진=포스코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인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컨소시엄이 아닌 '단독입찰'로 출사표를 던져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아파트 3천530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가 8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12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또는 단독 참여방식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대다수 조합원들이 선호하는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통상 시공 리스크를 나눠지는 컨소시엄 사업에 비해, 단독시공은 시공 외에 재무적 부담이 크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은 전체 아파트 품질이 균일하면서도 특화설계와 탁월한 주거편의를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지난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7천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랭크됐다.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들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 핵심입지의 신반포 18차와 21차, 그리고 가락현대 5차 등 강남권에서 연이어 사업을 따내 정비사업 강자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 '더샵 센텀파크(3천750세대)'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8천여 세대를 공급했으며, 1조4천억원 규모의 부산 최고층 주상복합건물 '엘시티 더샵(101층)'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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