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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농가 돕는다…이마트, 못난이 배·사과 360톤 판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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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재해로 어려운 과일 농가 돕고, 저렴하게 선보여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최장기 장마와 연이은 태풍 영향으로 비상을 맞은 농가를 돕고, 시세가 급등한 과일을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이마트가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신선도와 당도는 일반 상품과 동일하지만 모양이 고르지 않고 작은 흠집이 있어 '못난이'라고 불리는 '알뜰 배'와 '보조개 사과'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1차 준비 물량은 알뜰 배 60톤, 보조개 사과 300톤으로 총 360톤 규모다.

이번에 준비한 못난이 과일은 배는 11브릭스, 사과는 13브릭스 이상으로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쳐 준비했기 때문에 당도는 일반 상품과동일한 수준이다.

 [이마트]
[이마트]

이마트가 못난이 과일 '알뜰 배'와 '보조개 사과'를 대량 매입해 판매하는 것은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운 과일 농가를 돕고, 더불어 비싼 과일을 고객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앞서 9월 초부터 특품, 일반과, 보조개 물량을 한번에 구매하는 '풀셋 매입'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사과 물량을 확보했다. 농가들은 판로 확보가 어려운 못난이 상품까지 한번에 출고해 유통업체와 농가가 모두 '윈-윈' 할 수 있었다.

풀셋 매입을 통해 확보한 사과 물량은 이마트 후레쉬센터 선별 작업을 거쳐, 특품은 추석 선물세트용 작업, 일반과는 봉지용 사과로 상품화하고, 보조개 사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이번 알뜰 배, 보조개 사과 판매로 고객들은 ‘고공행진’ 중인 물가 속에 맛 좋은 과일을 고민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작년부터 보조개 사과와 알뜰 배 매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명근 이마트 신선담당은 "올해초 부터 이어진 기상 악화로 농산물 수급에 비상인 상황에서 보조개 사과와 알뜰 배 판매를 적극 확대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국산 과일 농가를 돕고 더불어 고객을 위해 과일가격을 안정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입 방식을 도입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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