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이 5천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탁 계약 방식으로 위탁투자중개업자인 SK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2021년 8월 27일까지 1년 간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년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New) ICT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뉴 ICT 사업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는 추세에 맞춰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SKT의 현재 보유 자사주는 약 760만 주로, 전체 주식 수 중 9.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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