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사업목적에 바이오 추가…"성장 동력 확보"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나노스가 지난 21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사업목적에 제약, 항균, 환경 등 바이오 사업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목적엔 방역게이트인 '케이 세이프 게이트'(K-SAFE Gate) 출시로 K-방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함도 포함됐다. 케이 세이프 게이트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시스템으로 나노 분사 기술력을 통해 특화물질인 고농도 산화질소를 분사해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95% 이상 살균, 소독을 하는 장치다.

자동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여부 검사, 고농도 나노 분사, 출입 기록 및 출입 보안 시스템 관리, 출입 DB 확보 등이 이 장치로 가능하다. 나노스 관계자는 "케이 세이프 게이트로 자동 방역 시스템이 필요한 사업 전반에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나노스는 ▲마스크 제조, 유통 및 판매∙서비스업 ▲화장품, 위생용품, 의료 관련 제품 제조∙가공∙도소매업 ▲의약품 및 의약외품 제조∙가공∙ 도소매업 ▲면, 모, 화합섬 등 각종 섬유의 사, 포 및 재봉사제조와 의류제조 가공∙도소매업 등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회사는 한편 이날 홍진의 사내이사 및 조계원, 나승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