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재택근무로 전환한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에 따라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구성원은 오는 28일까지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대상은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근무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예방 및 직원의 건간,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며, "클라우드PC와 사내 메저, 화상회의 솔루션 등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는 재택근무 환경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월말부터 임신, 자녀 육아, 기저질환을 가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재택근무를 시행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또한 연구개발조직인 FC부문에서는 7월부터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사흘간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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