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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뛰어난 실적에도 숨고르기 필요한 시점"-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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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중립', 목표주가는 25% 상향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신영증권은 13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 2분기 뛰어난 실적을 보여줬으나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6천857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 146.1% 증가했다"며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639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출시된 신작 게임 'A3:Stil Alive'의 성과 온기가 반영 됐으며,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출시 역시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면서 "게임별 매출 비중은 글로벌 출시 후 흥행이 지속되고 있는 '일곱개의 대죄'가 21%로 가장 높으며 기존 게임들의 성과 역시 양호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15만원으로 상향하나, 최근 주가 급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면서 "적정주가는 사업가치 6조8천억원, 엔씨소프트 지분가치 1조4천억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가치 8천224억원을 합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사업가치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지적재산권(IP) 확보 또는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를 뛰어넘는 신작의 대박 흥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분기 기준 텐센트는 넷마블의 지분 17.5%를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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