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생체인식 기업 슈프리마는 경기 성남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에 비접촉 발열감지 얼굴인식 솔루션을 기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기증으로 해당 센터 내 정자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는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이 설치됐다. 이 솔루션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와 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해 측정된 피부 온도를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자체 알고리즘으로 방문자 신체 온도를 0.5℃ 오차 내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게 강점. 또 높이 조절기능을 통해 성인은 물론 어린이·유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어 해당 센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기증은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 이뤄졌다"며 "당사 솔루션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행정팀장은 "기존에 사용하던 열화상 카메라보다 정확도와 인식률이 뛰어나 방역활동의 실효성이 커졌다"며 "센터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좀 더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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