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샘 오취리, 흑인 분장 졸업 사진 직격 "얼굴 색칠까지 해야 되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고등학교 학생들이 흑인을 패러디한 졸업 사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샘 오취리는 6일 자신의 SNS에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프다. 웃기지 않다"라며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사진 촬영을 위해 흑인으로 분장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

샘 오취리는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 제발 하지 마라. 문화를 따라 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되나"라면서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기회가 되면 한 번 같이 이야기 하고 싶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은 흑인 분장을 하고 검정 양복을 입은 채 관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학생들은 최근 인기를 끌었던 '관짝소년단' 밈(Meme, 유행 요소를 응용해 만든 사진이나 동영상)을 흉내 낸 것이다. '관짝 소년단'은 관을 들고 가며 춤을 추는 아프리카 가나의 장례 문화에 대해 네티즌들이 붙인 별명이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샘 오취리, 흑인 분장 졸업 사진 직격 "얼굴 색칠까지 해야 되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