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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2020년형 XF 가솔린 모델 출시…7천3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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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250마력·최대토크 37.2kg.m…제로백 6.7초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020년형 XF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재규어는 올해 4월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20년형 XF의 3개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5t 포트폴리오', '25t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및 '25t AW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등 3가지 모델을 추가했다.

세 가지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250PS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에 최대토크 37.2kg.m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 가속시간)은 6.7초다. 또한 1천300~4천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속이 빠르며 변속이 용이하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020년형 XF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020년형 XF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있다. 사각지대에 차량이 감지될 경우 해당 도어 미러에 경고를 표시하고 차선 변경 중 차량 충돌의 위험이 예상될 경우 조향 간섭을 통해 주행을 보조하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과 전방 차량의 주행이 멈출 경우 완전히 정차해 운전자가 보다 안전한 운전을 하도록 돕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역시 모든 트림에 탑재된다.

이와 함께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차량에서 스마트폰을 미러링해 사용할 수 있다. 오디오 스트리밍을 포함한 블루투스 기능과 티맵 내비게이션 및 지니 뮤직 연동이 가능한 인컨트롤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트림에는 전후면 및 양측면에 배치된 17개의 스피커와 듀얼 채널 서브우퍼로 구성된 ㅁㅊ메르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825W 출력의 선명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XF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첨단 테크놀로지가 완벽한 조화를 갖춘 진정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라며 "가솔린 모델까지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진 XF는 최상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형 XF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25t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천300만원, 25t 포트폴리오 트림 7천340만원, 25t AW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천670만원이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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