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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맞은 NHN페이코, 이용자 일상에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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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훈 대표 "'페이코가 곧 생활방식' 이미지 강화할 것"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NHN페이코는 3일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PAYCO LIFE(페이코 라이프)'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페이코 라이프'는 24시간을 페이코로 생활할 수 있는 일상을 의미한다, 일상생활로 스며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페이코가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생활방식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진=NHN페이코]
[사진=NHN페이코]

이를 기념해 NHN페이코는 이날 페이코 라이프가 가능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 성과를 공개했다.

페이코는 지난 2015년 8월 1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탄생한 이후 ▲결제 ▲쿠폰 ▲캠퍼스존 ▲오더 ▲공공 ▲금융을 주축으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페이코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온라인 20만, 오프라인 270만곳에 달한다. 이용자는 월 평균 5.7건을 페이코로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코 쿠폰'을 통해 이용자의 혜택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페이코 이용자는 매월 음식, 패션, 뷰티, 헬스, 육아 등 총 14개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는 250여건의 쿠폰을 활용해 인당 월 평균 4천100원을 할인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동안 최고 혜택 금액은 128만4천원에 달했다.

'페이코 캠퍼스존'은 대학생을 겨냥한 페이코의 오프라인 거점지다. 전국 200개 캠퍼스에 구축됐는데, 서울에만 43곳이 있다. 서울 소재 대학의 86%를 페이코 캠퍼스존으로 확보했으며, 학생들은 학생식당, 카페, 매점, 통학버스와 더불어 복사앱에서도 페이코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미지=NHN페이코]
[이미지=NHN페이코]

페이코의 비대면 주문결제 방식인 '페이코 오더'는 2만7천곳의 가맹점과 도입 계약을 마쳤다. 비대면 트렌드에 힘입어 2020년 2분기 현재 주문율이 전분기 대비 150% 성장했으며, 페이코 오더를 통해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는 전체 주문의 41%를 차지한 아메리카노 였다.

전자문서함을 중심으로 하는 '페이코 공공' 서비스는 NHN페이코가 올 상반기 주력한 사업 영역이다. 통신요금, 지방세 카드명세서, 가스요금 등 총 9개 기관의 납부고지서 확인이 가능하며, 10명중 한 명은 고지서 수령 후 즉시 납부하는 것으로 드러나, 모바일 활용성을 입증했다. 추후엔 주민등록등본 등 정부 사이트에서만 발급할 수 있었던 민원 전자문서를 '페이코' 앱을 통해 발급, 열람, 보관,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 금융' 서비스는 넓은 금융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송금이 가능한 금융계좌는 총 104곳에 달하며, 통합 조회는 19곳, 카드사는 14곳에서 할 수 있다. 대출상품 비교가 가능한 '맞춤대출'과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비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추천', 그리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개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또한 다수의 금융사와 연계됐다.

 [이미지=NHN페이코]
[이미지=NHN페이코]

향후 NHN페이코는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페이코 라이프'를 향후 개인의 일상을 담아낸 금융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에 있어 '마이데이터, 나의 금융'을 콘셉트로 모든 상품을 비교와 모든 이용자를 포용하는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해 각자의 생활 양식에 맞게 개인화하는 기능을 강화, 실속과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2030세대들을 겨냥할 예정이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생활플랫폼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라이프의 가치를 담은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페이코가 다양하게 선보인 서비스를 융합해 '페이코가 곧 생활방식'이 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 이미지를 강화하고, 나만의 금융 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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