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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긴급위 “코로나19 장기화할 것…국제적 비상사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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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대해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라고 판단했다.

WHO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4차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WHO 홈페이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WHO 홈페이지]

아울러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 같은 질병의 동시 발생에 대한 대비,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피로도 감소를 위한 적절한 지침 제공 등도 제안했다.

각 국가에는 코로나19 발병 사례의 인지와 검사, 추적 기능의 강화, 위험 평가에 근거한 적절한 여행 조치·조언의 실행 등을 주문했다.

긴급회의는 사무총장의 재량에 따라 3개월 후 혹은 그 이전에 다시 소집될 수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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